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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조회 : 23,574
키작은 자의 슬픔.
글쓴이 : 돈천사 (61.♡.97.163)
고 2때........
이발을 하러 이발소에 들려 상고머리로 바짝 깎은 후 머리를 말리고 있는데...
옆에서 머리 깎던 아저씨에게 눈길이 갔다.
난쟁이는 아니었지만 잘 봐줘봤자 155나 될까
앉아있으니 그나마 작던 키가 더 작아보였다.
그 키 작은 아저씨는 머리를 깎던 도중 이발사에게 말했다.
"저기 요금표 보면 말이유~
대인 5천원 소인 3천원인데
난 키가 작으니 3천원만 받으슈? 허허~"
키 작은 아저씨의 농담에 이발사는 이렇게 말했다.
"그렇게 따지면 천원이면 족하죠. 허허~"
둘이 멱살 잡는것까지 보고 나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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